[좋은글] 늦은 가을


2025-05-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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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아무도 동행해주지 않은
나의 인생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
나의 가르침이었고
아무도 동행해주지 않은 것이
오히려 동행이 아니었을까
저만큼 가다가 돌아선 가을이
정색한 얼굴로 나에게 물었다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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