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별인가, 아니면 반딧불인가
영원의 빛인가, 순간의 빛인가
스스로 묻는 이 질문 속에
내가 누구인지,
살아있음을 느끼네
빛은 크기가 아닌 방향이래
영원의 빛도 순간의 빛도
누군가의 가슴에 닿는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나는 별인가, 아니면 반딧불인가
영원의 빛인가, 순간의 빛인가
스스로 묻는 이 질문 속에 내가 누구인지,
살아있음을 느끼네
내 빛은 어디에, 나의 빛은 무엇인가
별처럼 찬란하진 않아도
반딧불처럼 순간순간
나는 빛나고 있네, 내 삶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