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 대통령궁 압수수색 또 실패 > 뉴스

[서울 4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륙예 황흔흔] 16일 한국 경찰측은 압수수색을 하러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대통령관저 등지로 향했으나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로 인해 실패했다.

한국 련합뉴스 등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처는 <형사소송법> 관련 조항에 근거하여 관련 장소 또는 물품을 군사적 혹은 직무상 비밀로 해야 한다는 리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했다. 대통령 경호처와의 10시간 대치 끝에 경찰측은 이번 임무 집행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측의 이번 압수수색은 주요하게 전 대통령 윤석열이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측이 그를 체포하려는 것을 저지하려 시도한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발동한 사건의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경찰측은 대통령실과 대통령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