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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교장할아버지’ 황매생, 17년간 348명 아이 보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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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4-25 21:26 조회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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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성 신여시 분의현에는 특수한 복리중심인 덕인원(德仁苑)이 있다. 이 덕인원을 설립한 사람은 황매생이며 ‘교장할아버지’로 불린다. 17년간 그는 사랑으로 지키면서 어려움에 처한 348명 아이에게 따뜻한 ‘새집’을 마련해주었다.

세수와 치솔질, 달리기, 아침독서는 덕인원 아이들이 아침기상 후 반드시 거치는 환절이다. 황매생은 아래층에 전문 용모거울을 설치하여 오가는 아이들이 자각적으로 옷매무시며 붉은넥타이를 정리하게 했다. 아침을 먹은 후 아이들은 손잡고 1킬로메터 떨어진 분의현제1중심소학교로 간다.

분의현 단조공장사회구역의 숙소건물 사이에 있는 덕인원은 오래된 공장을 개조해 마련된 것이다. ‘사실적 고아’(事实孤儿)와 극빈 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장소이다. ‘사실적 고아’란 부모중 일방 혹은 쌍방이 건재하긴 하지만 모종의 객관 원인으로 능력이 없거나 양육의사가 없어 사실상 부양인이 없는 상태에 처한 학생을 뜻한다.

2008년, 당시 분의현제1중심소학교 교장이던 황매생이 사처로 뛰여다니며 사회 애심인사의 지지를 얻어 덕인원을 세운 덕에 분이현의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무료로 숙식할 수 있는 ‘새집’이 마련되였다. 현재 덕인원에는 이러한 아이 57명이 생활하고 있는데 소학생이 위주이다.

17년 전 첫패의 아이들이 덕인원에 입주한 후 오늘까지 덕인원에서는 도합 348명의 학생을 수용했다. 아이들은 덕인원에서 학습, 생활하며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었다. 이곳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사회로 나간 후에도 자주 덕인원을 찾아오며 ‘오빠, 언니’ 신분으로 동생들의 성장을 동반하고 있다.

원군우는 덕인원이 수용한 첫패 34명중의 일원이다. 현재 외지에서 사업하는 그는 매달 짬을 내 덕인원에 찾아와서는 며칠씩 동생들의 학습생활을 동반해주고 함께 운동하고 놀아주기도 한다. 대학시절 바드민톤동아리 성원이였던 그가 덕인원을 찾아오면 바드민톤 솜씨를 전수해달라고 동생들이 조르기도 한다.

이번에 덕인원에 와 그는 어린시절의 필기를 황매생에게 건넸다. 필기에는 “너는 고아가 아니며 너에게는 교장이 있다.”라는 황매생의 평어가 적혀있었다. 이런 특수한 사랑이 그의 성장과 함께 한 것이다. 2019년, 원군우는 강서응용과학기술학원에 합격했고 재학기간 수차 격려(励志)장학금을 수상했다. 최근년간 덕인원에서 76명의 아이가 원군우처럼 대학교에 합격했다. 교원으로, 의사로 된 이들도 있는데 모두 자신만의 빛나는 삶을 살고 있다.

매일 아이들의 의식주를 돌봐야 하는 황매생은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아이들 곁을 맴돈다. 아이들의 전화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덕인원에서 황매생은 또 아이들이 흥취와 애호를 키우도록 돕는다. 전화를 걸어온 황욱흠이 바로 덕인원의 무용수업에서 짙은 흥취를 키우고 2023년에 수도체육학원 무용학부에 성공적으로 입학한 학생이다. 황욱흠은 여유로울 때면 멀리 고향에 있는 ‘교장할아버지’의 절절한 가르침을 떠올리군 한다.

2008년, 황매생이 덕인원을 세울 때의 초심은 덕인원 아이들이 사회로 나가고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였다. 공부보다 사람 됨됨이가 먼저라고 아이들을 가르쳤다. “지금까지 덕인원의 아이들 모두 문명을 지키고 례모를 알며 말을 잘 들어 매우 기쁘다.”

‘교장할아버지’ 황매생과 덕인원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애심인사와 공익조직들이 덕인원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당지 정부도 덕인원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비정기적 자금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덕인원은 각계의 지지하에 잘 운영되고 있으며 아이들의 집도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다.  

  중앙TV뉴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崔美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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