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홍색유전자 이어받는 생생한 ‘혁명사적수업’‘연변지역 백명 렬사 사적 및 백명 건재 로병사 사적 전시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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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4-29 21:52 조회 2 댓글 0본문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을 기념하여 홍색유전자가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은 연길시로병사의집과 손잡고 24일 연길시 조양천진광화소학교에서 ‘연변지역 백명 렬사 사적 및 백명 건재 로병사 사적 전시’ 계렬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에게 생동한 ‘혁명사적수업’을 했다.

활동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93세 로도현 로병사는 학생들에게 가렬처절한 전쟁년대에 겪은 자신들의 ‘전투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로병사는 한마디 한마디 힘있는 단어와 생동한 묘사로 학생들에게 적들과 맞서 싸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학생들이 렬사들의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의 발전을 위해 분투할 것을 격려했다.
“준비 시작! 하나, 둘, 하나, 둘.” 이어진 절차에서 손에 모형총을 든 학생들은 로병사의 구령에 맞춰 로병사의 시범 대로 힘있게 적을 무찌르는 동작을 배웠다. 힘이 부족하고 동작도 많이 서툴었지만 학생들은 로병사의 구령에 집중해 열심히 따라하면서 몸으로 렬사들의 ‘정신’을 배웠다. 이 밖에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 사업일군은 현장에서 또 학생들에게 ‘군대식’ 이불 정리법을 가르쳤다.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군대식’ 이불 정리방법에 학생들은 서너명이서 협력하여 열심히 따라하면서 ‘단결이 바로 힘’이라는 것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이날 활동 마지막 순서로 조양천진광화소학교 사생들은 ‘연변지역 백명 렬사 사적 및 백명 건재 로병사 사적 전시전’을 참관했다. 학생들은 빛이 바랜 렬사들의 사진과 사적들을 세심히 읽어보고 또 현장에서 로병사들과 혁명이야기를 교류하면서 생동한 ‘홍색수업’을 받았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 저마다 “영웅과 렬사들은 우리와 멀리 있다고 생각했는데 로병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바로 우리 옆에 있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날의 행복한 생활이 있을 수 있도록 싸워주신 로병사들을 직접 만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렬사들의 정신을 배워 학업에 더욱 열중할 것입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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